기사입력 2006.03.13 03:37 / 기사수정 2006.03.13 03:37
(부산=김종국) 12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첫날 경기에서 부산아이파크는 오철석이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선전했지만 인천의 이준영과 서기복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부산아이파크는 슛팅수에서 14대8로 앞서는등 인천을 상대로 경기 내용에서는 앞선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경기종료 후 포터필드 부산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 경기에 대한 소감은?
K리그 개막전으로써 우세한 내용을 보여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과가 실망스러워 아쉽다.
- 오늘 부산아이파크의 공격은 어떠했는가?
공격에 나선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했다. 뽀뽀는 몇일전에 합류했지만 프리킥을 유도하고 크로스바를 맞추는 중거리슛을 선보이는 등 좋았다. 오늘 데뷔골을 넣은 오철석 역시 잘했다. 경기력에 만족한다.
- 오늘 심판판정에 대해 많이 아쉬울듯 한데?
심판에 관해 평가하는 것은 나의 일이 아니다. 뽀뽀가 반칙을 당한 지역은 페널티 지역 안이 맞다고 생각한다. 김태영의 골도 인천의 수비수를 맞고 들어갔는데 왜 노골로 선언했는지 모르겠다. 비디오 판정을 통해 자세한 상황을 다시 보고 싶다. 하지만 심판의 의견을 존중한다.
- 지난해와 올해 부산아이파크 전력을 비교한다면?
작년과 올시즌을 비교해서 말하기란 쉽지 않다. 작년엔 전기리그에서 우승을 했고 AFC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오늘 역시 매우 고무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다.
- 데뷔전을 치른 안영학에 대해 평가해 달라.
첫 경기로써 아주 잘했다. 사실 안영학은 북한국가대표 소속으로 J리그에서 활약하다 왔기 때문에 그에 대한 압박이 많았을 것이다. 그런상황 속에서도 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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