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SK 로맥과 키움 샌즈가 '올스타전의 꽃' 홈런레이스 결승에 진출했다.
로맥과 샌즈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당초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홈런레이스 예선은 기상 변수로 이날 본 경기 행사를 앞두고 진행됐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SK 와이번스 최정과 제이미 로맥,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나섰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와 김하성, LG 트윈스 이형종이 출전했다.
7아웃 제도로 치러진 예선에서 드림 올스타에서는 로맥이 결승에 진출했다.로맥은 담장을 한 번도 넘기지 못한 전반기 홈런 선두 최정을 제쳤다. 김재호와 호흡을 맞춘 페르난데스는 홈런 1개를, 로하스는 2개를 기록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김민성이 던지는 공으로 도전한 이형종이 홈런 1개를, 샌즈가 5개를 기록했고, 김하성은 정은원과 호흡을 맞춰 1번 담장을 넘겼다. 지난해 홈런레이스 준우승을 차지했던 호잉은 최재훈의 공을 받아쳐 홈런 1개를 기록하면서 샌즈가 결승에 올랐다.
한편 홈런레이스 결승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KBO 올스타전 본 경기 5회말이 종료된 후 실시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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