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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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곤잘레스, 5이닝 1실점 '제1선발 청신호'

기사입력 2010.03.21 14:21 / 기사수정 2010.03.21 14:21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LG 트윈스 '제1선발 후보' 에드가 곤잘레스가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에서 수준급 투구내용을 선보이며 LG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1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곤잘레스는 5회까지 1점만 내주며 호투한 뒤 6회 두번째 투수 박명환에게 공을 넘겼다.

곤잘레스는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지난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3이닝 동안 5안타를 내주며 3실점(3자책)해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으나 이날 안정적인 투구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박종훈 감독은 경기 전 "개막전 선발 투수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곤잘레스가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등판에 앞서 곤잘레스는 6회까지 던지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1회초 첫 상대 이용규에게만 14개의 공을 던지는 등 투구수가 다소 많아져 예정보다 적은 5이닝만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3개의 안타를 내줬고, 그 가운데 하나는 3회초 이현곤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었다. 탈삼진은 2개, 투구수는 76개였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곤잘레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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