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폴 포그바를 중심으로 '젊고 유망한' 팀 재건을 계획 중이다.
포그바는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같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새로운 곳에서 도전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말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전 맨유 조제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 몸값에 비해 미미한 활약으로 받는 비난, 저조한 팀 성적 등이 그의 마음을 돌아서게 만들었다.
더욱이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긍정적인 이적 상황' 발언을 하며 맨유와 포그바가 함께하는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와 맨유 재건을 함께 계획하고 싶은 입장이다. 솔샤르 감독은 2018/19 시즌을 6위로 마치며 야심찬 계획을 짰다. 노쇠한 선수를 내치고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 같은 뉴페이스를 품에 안았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7일(한국시간) 포그바에 관해 언급한 솔샤르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는 환상적인 선수이며 프로페셔널한 선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와는 아주 좋은 관계를 맺어왔다"면서 "포그바에게 '팀에 남아준다면 너를 중심으로 팀을 꾸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물론 이 생각은 변함없다"고 말하며 포그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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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