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18개월 동안 '0입'을 깨고 선수단 강화에 돌입한 토트넘이 올 여름 앙헬 코레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 기회를 얻었다.
영국 매체 HITC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키에런 트리피어를 매각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코레아와 계약할 기회를 제공받았다"고 보도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풀백 자원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트리피어를 타깃으로 꼽았다. 이후 토트넘은 AT 마드리드와 협상에 돌입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구단이 합의점을 찾는 중 AT 마드리드가 토트넘에 코레아를 제안한 것. 새로운 방향으로 협상 물꼬가 트였다.
매체는 "코레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좋아하는 다재다능한 플레이어다. 그는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와 비슷하게 쓰일 수 있다"면서 "원톱 해리 케인의 존재로 인해 코레아같은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레아는 지난 시즌 시메오네 감독에 의해 자주 기용되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3골 2도움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일부 팬들은 코레아가 토트넘에서 공격적인 재능을 더 많이 표현하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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