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이 불펜 보직을 소화한다.
삼성은 14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날 4연승을 마감한 삼성은 백정현을 서발로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경기에 앞서 삼성은 윤성환, 최영진을 말소하고 백승민, 최채흥을 등록했다. 윤성환은 13일 선발 등판으로 전반기를 마감했고, 최영진은 타격감 조율을 위해 2군행을 지시 받았다.
최채흥은 지난 4일 부친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해 KBO가 신설한 경조사 휴가를 다녀온 것. 경조사 휴가는 엔트리 말소에도 등록 일수는 인정된다. 10일을 채우지 않고 1군에 복귀할 수 있다.
김한수 감독은 "최채흥이 집안의 큰 일을 겪었다. 투수다보니 몸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열흘 만에 복귀한 최채흥은 불펜 보직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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