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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맥과이어 중심' 수비진 꾸린다...솔샤르 감독의 야심

기사입력 2019.07.11 16:38 / 기사수정 2019.07.11 16:39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수비 보강에 나선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일련의 수비 계획을 세웠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의 다음 시즌 수비진 구성의 중심은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이뤄진 팀 개편을 선언했다. 첫 타자로 다니엘 제임스를 품에 안았다. 이후 수비 보강을 목적으로 크리스탈 팰리스로부터 아론 완-비사카라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센터백 자원도 급한 상황이다. 맨유에게는 한 시즌 동안 주전급으로 버텨주는 중앙 수비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맥과이어를 포함해 이사 디오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등이 물망에 올랐다.

솔샤르 감독의 첫 번째 타겟은 맥과이어지만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맨유는 7500만 파운드(약 1103억 원)에 손을 내밀었지만 레스터측이 9000만 파운드(약 1324억 원)을 요구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경쟁자인 점도 버거울 법 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빈센트 콤파니의 대체자로 맥과이어를 낙점했다.

두 구단이 강하게 관심을 표하고 있지만, 우선 레스터가 매각 의사를 밝히는 것이 우선이다. 그 이후에 맥과이어의 선택이 향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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