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썸바이벌 1+1-취향대로 산다' 김희철이 청춘남녀들의 첫 만남에 설레어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썸바이벌 1+1 - 취향대로 산다'이 확 달라진 구성으로 남녀의 섬세한 감정선에 초점을 맞춰 보다 더 리얼한 로맨스를 선사했다. 이어 기존의 구성과 달리 참가 인원을 20명에서 10명으로 대폭 조정했다. 게임 결과에 따라 탈락했던 기존 방식을 탈피했다. 탈락 제도가 없어진 만큼 취향 매칭을 통한 썸 로맨스가 강화됐다.
이들은 오프닝 채팅으로 시작했다. 남자들과 여자들은 이상형을 솔직하게 밝혔다. 남자들은 "이상형은 신세경, 수지, 서현진이다"라고 말하자 여자들은 이에 "다들 눈이 높으시네. 취향이 확고하시다"라며 당황해했다. 이에 여자들은 "이상형은 박서준, 김수현이다"라고 덧붙였다.
마트를 찾은 청춘남녀는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빼어난 외모와 더불어 수의사, 댄스 디렉터, 현직 아나운서까지 다채로운 직업군의 청춘남녀들이 참가하여 설레는 탐색 시간을 가졌기 때문. 이들은 마트에서 썸을 타러 가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얼굴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소유는 "남자분들은 서로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는다, 같은 동성끼리는 아예 관심도 없다"며 웃었다. 청춘 남녀들은 마트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쑥스러운 듯 서로 얼굴도 쳐다보지 못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대리만족을 느끼며 연신 설레어했다. 특히 김희철은 "나도 저기(마트)로 보내줘. 나도 썸타고 싶다"라며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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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