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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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 관심' 리버풀, 이적료 989억 준비

기사입력 2019.07.09 15:04 / 기사수정 2019.07.09 15:0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리버풀이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와 함께하는 미래를 고려해 이적 자금을 준비했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스케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아센시오와 계약할 수도 있으며, 그의 몸값 6700만 파운드(약 989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리버풀은 기존 선수들을 지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올 여름 '빅네임 급' 계약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매체는 우승 경쟁이 필요하다고 여긴다면 돈을 풀 것으로 예상했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 체제가 굳건하다. 아센시오는 살라가 부상을 입을 경우 자리를 메우기 위한 보강으로 이상적인 자원이라고 전해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과 함께 '뉴 갈락티코'를 건설 중이다. 올 여름 벌써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로드리고 등을 영입하며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부었다.

이제 중원 강화를 위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등의 거물급과 협상을 위한 자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때문에 팀에서 입지를 잃은 아센시오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한편 레알은 아센시오를 포함해 가레스 베일, 케일러 나바스, 나초 페르난데스, 이스코, 루카스 바스케스 등을 더 정리할 수도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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