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하늘이 속옥, 화장품 사업 CEO로 겪었던 갈등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모델 아이린, 뷰티크리에이터이자 CEO 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민관이 "하늘은 뷰티크리에이터이자 서른명의 직원을 거느린 언더웨어 CEO다. 중학생 때부터 피팅 모델 일을 했다"고 하늘을 소개했다.
한민관은 한 회사의 CEO가 된 하늘에 대해 "작은 몸으로 혼자 뛰어다니면서 준비를 했으니 생활력이 강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늘은 중학생 때부터 피팅모델을 하며 사업에 대한 꿈을 꿨고, 속옷이라는 것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반대가 심했다고 밝혔다. 김창열은 "부모님은 어떠셨냐"고 물었고, 하늘은 "부모님은 사업에 대해 크게 반대하지는 않았다. 돈을 벌게 되고 용돈을 보내게 되니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김창열은 "어린 대표다 보니 해야할 말을 못할 때도 있을 것 같다, 그럴 때 직원들과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냐"고 물었다. 하늘은 "대화로 잘 풀어가려한다. 존댓말로 씨, 님, 이렇게 한다"고 설명했다. 한민관은 "직원들 말을 들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고, 하늘은 "안 그래도 직원들이 듣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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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