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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건나블리 만난 구자철, 두 아이 아빠다운 육아고수 [엑's PICK]

기사입력 2019.07.08 09:4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축구선수 구자철이 건나블리의 삼촌으로 '슈돌'에 등장, 남다른 육아 실력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광희와 아쉬운 이별을 한 축구선수 박주호 자녀 나은, 건후가 스위스 취리히에서 구자철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자철은 박주호와의 친분으로 출연하게 됐다. 과거 함께 독일 구단 생활을 했던 두 사람은 가족끼리 자주 만나곤 했다고. 이에 나은이는 구자철의 모습이 보이자 곧장 달려가 안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구자철은 아이 둘을 둔 아빠였다. 이에 구자철에게 나은, 건후를 맡기게 된 박주호는  "아이 둘을 키우는 아빠라 육아에 있어서는 걱정이 안 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실제로 구자철은 어색해 눈물을 보이는 건후를 능숙하게 달랬다. 나은이와는 독일어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축구선수답게 남다른 체력도 자랑했다. 나은이와 건후를 동시에 번쩍 들어 안은 것. 나은이를 목말태우는 것도 어렵지 않게 했다.

오지랖 넘치는 행동들은 웃음을 안겼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갑작스럽게 말을 걸고, 대화를 이어가려고 하는 행동들이 반복된 것. 나은이와 건후에게도 끊임없이 말을 걸었다. 이를 지켜보던 나은이는 먼저 구자철의 말을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구글거림'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오글거리는 행동들을 했기 때문. 앞서 박주호가 "평소에 과장이 좀 심하다. 오글거리는 게 있어서 '구글'스러운 모습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던 바. 구자철은 구연동화 같은 말투로 아이들과 대화하는 등 '구글거림' 가득한 행동들로 안방을 폭소케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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