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7일 일요일
고척 ▶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 (양현) 키움 히어로즈
어느새 다시 5연패다. 롯데, 박세웅도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선발 박세웅은 지난 2일 SK전에서 4이닝 7실점(4자책)으로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물 오른 키움을 상대로 3번째 등판은 잘 치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위를 넘어 2위까지 넘보는 키움은 양현이 선발로 나선다. 선발이지만 '불펜 데이'를 예고한 이상, 2이닝 정도 던질 것으로 보인다. 양현의 선발 등판은 두산 시절이던 2011년 9월 18일 이후 2849일 만이다.
대전 ▶ KT 위즈 (김민) - (서폴드) 한화 이글스
아깝게 10연승이 불발된 KT다. 후유증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연패를 막아야한다. 선발 김민의 어깨가 더욱 무거운 이유다. 김민은 2일 삼성전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5승을 거뒀다. 한화전 등판은 시즌 첫번째다. 7연패를 마감한 한화는 서폴드로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서폴드는 2일 LG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KT를 상대한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고 있다.
잠실 ▶ SK 와이번스 (산체스) - (이영하) 두산 베어스
6연승을 내달린 SK가 산체스로 스윕을 노린다. 산체스는 5월 22일 LG전부터 선발 7연승 중이다. 2일 롯데전 또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두산전은 5이닝 7실점(5자책)으로 좋지 않았다. 스윕패 위기에 놓인 두산은 이영하를 내세운다. 호투를 이어오던 이영하는 최근 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실패했다. 올 시즌 SK 상대로 첫 등판이다.
광주 ▶ LG 트윈스 (윌슨) - (김기훈) KIA 타이거즈
연패에 빠진 LG가 3위와 멀어지고 있다. 타일러 윌슨이 팀의 3연패를 막아야 한다. 윌슨은 2일 한화전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시즌 8승을 신고했다. KIA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2연승을 내달린 KIA는 김기훈을 앞세워 스윕을 노린다. 김기훈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3월 24일 LG를 상대로 1⅓이닝 1실점하기도 했다.
창원 ▶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 (루친스키) NC 다이노스
3연승으로 기세가 좋은 NC가 삼성전 스윕을 노린다. 선발 루친스키는 앞선 경기의 부진을 딛고 2일 KIA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5월 8일 삼성 상대로 5이닝 2실점한 기억도 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삼성은 백정현으로 연패 마감을 노린다. 백정현은 NC전 완봉승 이후 호투와 부진 사이를 오가고 있다. 2일 KT전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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