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는 형님'의 멤버들이 첫 수학여행을 떠났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멤버들의 수학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약속 장소인 JTBC 사옥 앞에 가장 먼저 도착한 민경훈에 이어 이상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상암동을 둘러보던 이상민은 "상암동 많이 변했다"며 "예전에는 여기 다 황무지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장 마지막으로 도착한 김희철까지 모두 모인 후, 멤버들은 서촌으로 이동했다. 서장훈은 모교인 연세대학교 앞으로 차가 지나가자 "5-6년을 함께 했던 곳이다"라며 추억을 떠올렸고, 도올과의 만남 등 에피소드를 전했다.
서촌에 이어 통인시장에 도착한 이들은 통인시장만의 특징인 엽전을 사용해 고로케, 식혜, 기름떡볶이 등 시장음식 먹방에 나섰다.
통인시장 다음 행선지는 황학정이었다.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던 황학정 사범들은 이들에게 활쏘기를 가르쳤다. 대결 결과 김영철이 꼴찌를 하며 벌칙을 받았다.
다음 목적지는 수성동 계곡이었다. 서울 한복판 주택가를 걸어올라간 후 나타난 계곡에 멤버들 모두 감탄했고, 점심 도시락을 걸고 과거시험 미션에 나섰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룰라의 '사랑법' 등 1990년 대 추억 소환에 또 한 번 나섰다.
이 때 서장훈은 민경훈이 출연 중인 '옥탑방의 문제아들' 재방송 본 것을 떠올리며 "그 방송에 (김)희철이가 나왔었다. 형들중 베스트3를 꼽으라고 했다. 그런데 1위를 김희철, 2위를 정형돈, 3위를 김용만으로 꼽더라"고 폭로했고, 민경훈은 안절부절못했다.
이어 고려 현종 때 세워진 진관사 탐방에 나섰다. 진관사 선우스님과 만난 멤버들은 곳곳에 자리한 역사의 흔적을 마주하며 연신 감탄했다. 이후 멤버들은 템플스테이에 도전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진 후 숙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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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