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음악중심' 청하가 1위를 차지했다.
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레드벨벳, 윤민수&장혜진, 청하가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1위의 주인공은 청하에게 돌아갔다.
청하의 이번 신곡 '스내핑'은 이별 후 지친 마음을 떨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곡으로, 이전보다 더 화려해지고 깊어진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도입부의 여유로운 그루브에서 코러스에 가까워질수록 확장되는 역동적인 편곡이 매력적이다.
1위를 차지한 청하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회사분들, 스태프분들, 댄서분들, 그리고 진아언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에는 여자친구, 박재정, 벤 등 여러 가수들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6개월만에 컴백한 여자친구의 '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를 '열대야'에 비유한 노래로, 기존 여자친구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드랍과 경쾌한 뭄바톤 리듬으로 팝적인 색깔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올여름 리스너들에게 '열정의 여름'을 선사한다.
박재정의 두 번째 미니앨범 '노랫말'의 타이틀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은 '선물', '동화' 등 아름다운 선율의 발라드 넘버를 히트시킨 멜로망스 정동환의 곡으로, 헤어진 연인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후회를 담은 김이나의 가슴 아픈 노랫말과 박재정의 역대급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7개월만에 컴백한 벤의 '헤어져줘서 고마워'는 '헤어짐'을 주제로 우리들의 지극히 현실적인 이별이야기를 그린 발라드곡이다.
뿐만 아니라 신비주의 가수 Y군도 출연했다. 김구라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은 신곡 '구라형'을 발매한 Y군은 그토록 고대하던 김구라와의 이색 컬래버 무대를 펼쳤다. 지난 2016년 데뷔한 Y군은 가요계 등장 이후 지금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신비주의 가수로, 마니아 층의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여자친구, 은지원, 벤, 박재정, 레오, 청하, Stray Kids, y군(with. 김구라), 우주소녀, 슬리피(feat. 리쿼), 젤로, IT'S, 디크런치, OnlyOneOf, 락킷걸, 정해진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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