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해리 윙크스(토트넘)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하자 리버풀 팬들이 반응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패하며 꿈에 그리던 우승트로피를 놓쳤다.
토트넘은 경기시작 2분만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무사 시소코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비디오판독(VAR)에 따른 결과였다. 이른 시간에 실점한 토트넘은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후반 42분에 2번째 실점까지 허용했다.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윙크스는 지난 4일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윙크스는 "VAR이 진행될 때 파울이 아니기를 기도했다. 내 생각에는 반칙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리버풀 팬들은 이같은 윙크스의 발언에 발끈했다.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VAR은 토트넘이 결승전까지 오는데 가장 중요했잖아", "너는 축구 규칙부터 배워야겠네", "공식적으로 모든 사람들의 눈이 페널티킥을 선언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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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