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윤유선이 고(故) 전미선의 후임으로 '녹두전' 합류를 검토 중이다.
KBS 2TV 새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이하 '녹두전') 관계자는 5일 엑스포츠뉴스에 "윤유선이 고 전미선 후임으로 출연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두전'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던 고 전미선은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는 "고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녹두전' 제작진은 "곧 촬영을 앞두고 계셨는데 모두가 비통한 마음"이라며 "고 전미선 배우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녹두전' 팀은 고인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잠시 촬영을 중단했다. 또한 고 전미선이 맡기로 했던 천행수 역의 후임을 찾는 과정을 거쳤다.
윤유선은 고 전미선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고인의 빈소를 찿아 조문하기도 했던 바. 윤유선이 그의 빈자리를 채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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