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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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솟아날 곳 없나' 한화, 속절없는 5연패

기사입력 2019.07.03 22:0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3일 수요일

잠실 ▶ 한화 이글스 1 - 6 LG 트윈스


LG가 켈리의 호투와 채은성의 투런에 힘입어 연승을 달렸다. 켈리는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을 신고했고, 채은성은 4회 균형을 깨는 투런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LG는 8회 1사 후 구본혁의 번트안타로 시작된 찬스에서 4득점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화는 9회 이성열의 솔로포로 영봉패를 면했지만,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광주 ▶ NC 다이노스 8 - 4 KIA 타이거즈

NC가 KIA를 꺾고 한 숨을 돌렸다. 선발 박진우가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마운드를 지켰다. 선취점을 KIA가 1회 유민상, 오선우의 적시타로 먼저 만들었다. 그러나 NC가 3회 1득점, 4회 이우성-대타 김태진-박민우의 3연속 적시타로 역전했고, 7회  모창민의 싹쓸이 3루타 포함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KIA는 9회 박찬호의 적시타로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문학 ▶ 롯데 자이언츠 5 - 8 SK 와이번스

SK가 롯데를 연이틀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선발 소사가 5이닝 5실점으로 불안했지만, 타선이 1회부터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제압했다. 롯데 서준원을 상대로 로맥의 밀어내기 볼넷, 김강민의 내야안타, 이재원의 스리런 등 방망이가 폭발했다. 롯데가 전준우의 멀티홈런 5타점으로 추격했으나, SK가 3회 2점을 더 추가하며 달아났다. 소사 이후 서진용-김태훈-박민호-하재훈으로 불펜을 연결해 승리를 지켰다.

수원 ▶ 삼성 라이온즈 0 - 3 KT 위즈

KT가 삼성은 연이틀 꺾고 창단 첫 7연승을 질렀다. 선발 배제성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달성했고, 3회 만루 찬스에서 로하스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8회 유한준의 홈런으로 한 점을 보탠 KT는 이후 정성곤-전유수-이대은으로 불펜을 연결하며 승리를 지켰다. 삼성 맥과이어는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무득점 타선에 울었다. 

고척 ▶ 두산 베어스 3 - 1 키움 히어로즈

두산이 키움 상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경기는 6회까지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균형을 깬 쪽은 두산이었다. 7회 1사만루 찬스에서 허경민의 사구 출루로 선취점을 냈고, 정수빈의 2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키움은 샌즈의 솔로포로 한 점 만회에 그쳤다. 선발 린드블럼이 8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안았고, 이형범이 9회를 막아내 리드를 지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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