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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멤버 父 "6억대 사기는 허위사실…강경 대응할 것"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19.07.03 18:5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인기 한류 아이돌 그룹의 멤버의 아버지 허 모씨가 6억원 대의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보도에 반박했다.

앞저 2일 TV조선은 "허 모씨가 재벌 회장의 친척이라며 사업권을 따주겠다고 접근했다"며 "위조된 계약서로 계약금 등의 돈을 요구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전했다.

이에 피의자로 지목된 허 모씨는 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TV조선과 인터뷰 제보사를 고소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허 씨는 "녹취록과 계약서는 누군가가 허위로 만든 것이다"라며 "TV조선은 아직 판결도 나지 않은 사건을 연예인 아버지라는 이슈로 악용했다.현제 제 아들은 온라인 악성 댓글로 인해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TV조선 보도 내용은 짜집기 편집과 사실과 다른 소설로 저는 사기를 친적이 없다"며 "김 씨에게 접근해 먼저 거짓말하며 돈을 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허 씨는 "TV조선과 인터뷰 제보자를 검찰 고소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다"라며 "또한 온라인 악성 댓글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없이 강경하게 대응을 하겠다"라고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대질신문을 마쳤으며, 이번주 내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다음은 허 씨측 공식입장 전문

지난 7월 2일, TV조선 뉴스에서 보도한 <"재벌 친척인데..." 유명 아이돌 父 6억 사기> 내용은 사실 관계를  검증하지 않은 거짓 증거를 가지고 제가(허 모씨)가 진짜 사기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1. TV조선 뉴스에서 인터뷰 제보자가 공개한 검증되지 않은  녹취록, 제가 실제 작성했다는 계약서는 누군가가 허위로 만든 것 입니다.

2. TV조선은  아직 판결도 나지 않은 사건을 연예인 아버지라 는 이슈를 악용했습니다.  허위사실과 범법 행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사기꾼으로 인지하는 내용으 로 보도했습니다.  현재 제 아들은 온라인 악성 댓글로 인해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3. 연예인이 죄인인가? 자식과 무관한데 마치 연예인이 죄 를 지은것처럼 보도하는가?

TV조선 뉴스는 노골적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해도 되는 것인가?

TV조선에서 보도한 내용은 짜집기 편집으로 사실과 다른 소설을 썼고 저는 사기를 친 적이 없습니다.  김 씨에게 접근하여 먼저 거짓말하여 돈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이에 TV조선과 인터뷰 제보자를 검찰 고소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것 입니다. 

또한 온라인 악성 댓글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없이 강경하게 대응을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분명한것은 공정한 뉴스를 보도해야 할 방송사가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허위 내용을 보도하여 선량한 국민 한 사람과 성실한 연예인을 죽이는 악마같은 짓을 자행했다는 것 입니다.

저는 이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력 대응을 할 것 입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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