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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ERA 0.93' 단단해진 김대현, 류제국 선발 공백 메운다

기사입력 2019.07.03 16: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류제국의 빈자리를 메울 대체 선발로 김대현이 낙점됐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1차전을 치른다. 전날 열린 3연전 첫 경기에서 타일러 윌슨의 7이닝 2실점(1자책) 호투와 김용의의 결승타로 시작된 4회 6득점 빅이닝에 힘입어 9-2 승리를 따냈다. 선발 케이시 켈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무리없이 돌아가던 LG의 선발진이 류제국의 부상 이탈로 공백이 생겼다. 류제국은 지난 1일 골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체 선발감으로 임찬규와 김대현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LG 벤치의 선택은 김대현이었다. 류중일 감독은 "5일 KIA전 선발로 김대현이 등판한다"고 전했다. 선발 등판을 위한 불펜 피칭은 2일 자청한 한화전 등판으로 이미 치렀다. 김대현은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대현은 최근 10경기에서 19⅓이닝 2자책, 평균자책점 0.93으로 한층 안정된 모습이다. 데뷔 초 선발 경험도 있고 구위가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다. 류중일 감독은 "김대현이 잘해주고 있다. 구속도 좀 나온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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