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연애의 참견2' 참견러 5인방이 치열한 참견으로 맞붙었다.
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2'에서는 과거 상처로 남자친구와 헤어질 위기에 처한 기막힌 연애담이 소개됐다.
이날 사연을 보낸 고민녀는 남자친구와의 연애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며 참견러 서장훈-김숙-한혜진-곽정은-주우재의 뜨거운 설전을 예고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 하던 중 우연히 남자친구의 형 커플을 만나게 되고, 그 자리에서 떠올리고 싶지않은 기억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바로 남자친구 형의 여자친구로 마주한 그녀가 과거 고민녀를 괴롭혔던 친구였던 것.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자신을 힘들게 했던 친구의 정체를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녀는 평생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과 가족이 되어야 하는 현실 앞에 그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참견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는 형의 여자친구에게 사과를 받아내겠다며 고민녀를 설득했다. 고민녀는 묵은 감정을 털어버리고자 3자 대면을 하게됐다. 하지만 친구는 그 자리에 이미 남자친구의 형을 불러냈고, 고민녀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은 친구의 모습에 앞으로 자신만 더 힘들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
이에 참견러 5인방은 사연녀에게 다양한 시각을 풀어놓으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주우재는 "무조건 응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속 시원한 의견을 냈고, 여자 패널들은 "절대 포기 안해 결혼 할꺼야"라며 고민녀를 응원했다. 반면, 서장훈은 "떠날 수 밖에 없지"라며 부정적인 시각도 내놔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설전으로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처럼 참견러 5인방은 아낌없는 현실 조언과 대체불가 매력으로 활약하며 안방극장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연애의 참견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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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