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류준열과 조우진의 유해진의 엄청난 체력에 혀를 내둘렀다.
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과 원신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류준열은 "촬영하면서 산을 원없이 달렸다"는 유해진의 말에 "유일하게 전력질주 안 한 사람이 유해진 선배님이었다. 전력질주를 하면 카메라와 저희가 못 따라간다. 숨도 안 쉬더라"라고 감탄했다.
이에 조우진은 "테이크가 거듭하면 속도가 떨어져야하지 않나. 선배님은 그런 게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원신연 감독 또한 "점심시간에 유해진 씨를 찾으면 더 높은 산에서 산책하는 걸 봤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 8월 개봉 예정.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