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아이돌룸' 신비가 팀 내 금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여자친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친구가 아이돌999 강제 오디션에 참가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참가한 멤버 신비는 30초 자기소개에서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너무나 잘한다. 특히 운이 좋아서 팀 내에서 금손으로 불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만약 999 멤버가 된다면 운이 좋은 그룹이 될 것이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정확히 어떤 운이 좋은 거냐"고 묻자 신비는 "리얼리티에서 용돈 타는 것이 있었는데 항상 제가 많은 금액을 뽑았었다"고 답했다.
엄지와 은하는 "복불복 음식 먹기였는데 다른 사람이 방울 토마토 당첨될 때 초밥을 뽑기도 했었다", "이번에 숙소 방도 자기가 하고 싶은 방을 뽑았다"라며 신비의 금손을 인증했다.
또한 팀 내의 똥손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은하와 엄지가 꼽혔으며 MC들은 신비에게 은하와 함께 하늘에서 내리는 돈 잡기 게임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처음엔 생소한 게임에 당황하는 듯 했지만 이내 돈을 잡기 위해 열심히 임했다.
위에서 돈을 뿌리는 정형돈은 "내가 래퍼다"라며 게임에 심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게임에 임하던 신비는 "기분이 좀 이상하다"라면서도 열심히 돈을 모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각자의 돈을 세보자 신비는 은하와 정확히 두 배 차이의 점수를 내 금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렇듯 아이돌 999 멤버를 뽑기 위한 여자친구의 자기소개와 개별 평가 시간이 끝나고 쟁반 댄스타임이 다가왔다. 이에 여자친구는 첫 번째 도전 곡에서 아쉽게 실패하고 두 번째 도전 곡인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최초 완곡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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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