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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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한화 장민재, 팔꿈치 부상 경미…후반기 복귀

기사입력 2019.07.02 15:52 / 기사수정 2019.07.02 17:3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한화 이글스 장민재의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일 "장민재의 팔꿈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고 한다. 팔꿈치의 피로도가 증가하면서 생긴 통증으로, 1군과 동행하며 재활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용덕 감독은 장민재가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난 뒤 후반기에는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민재는 지난 28일 대전 키움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2이닝 3피안타(1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다음 투수 박윤철에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 탓이었다. 결국 장민재는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대전에서 MRI 촬영 결과 인대 부상이 의심됐고, 

장민재는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88이닝을 소화, 6승3패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4월부터 선발로 보직을 전환한 뒤 6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한화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 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장민재가 이탈하게 됐고, 당초 장민재의 등판 차례인 오는 4일 잠실 LG전에서 박윤철 혹은 박주홍이 대체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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