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주니오르 피르포(레알 베티스)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과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주니오르 피르포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피르포는 지난 해 부상에도 불구하고 많은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덧붙였다.
피르포는 왼쪽 풀백으로 지난 시즌 29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쪽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로 U-21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휴식 중이다. 복수 클럽들의 관심 속에서 본인은 아직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듯하다.
메체에 따르면 피르포는 "우선 이 성공과 휴일을 즐기고 싶다. 지금 모든 클럽들이 프리시즌에 돌입했지만 우리는 이제서야 끝났다. 나는 여름이 끝나면 미래에 대해 얘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피르포의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 유로(약 790억 원)다. 그가 레알 베티스와 2023년까지 장기 계약한 것을 감안하면, 품에 안기 위해선 바이아웃 전액을 지불해야 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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