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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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라' 김민종X서장훈 "누군가의 도움없이 육아, 힘든 부분"

기사입력 2019.07.01 14:4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민종과 서장훈이 짧게 돌봄을 경험한 후 육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해우리장난감도서관에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과 원승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민종은 돌봄을 통해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조심스럽게 가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힘들었다"면서도 "제 스스로 나아지는 모습을 조금 봤다. 그래도 힘든 부분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느끼는 바도 여러가지 많이 있다. 제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는다면 내 아이를 이렇게 잘 돌볼 수 있을까라는 퀘스천을 많이 가져보고 스스로 생각해봤는데 내 아이를 낳는다고 하더라도 아이를 돌볼 자신은 지금처럼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아이는 역시 와이프가 키워야하는 것 같다. 그러려면 와이프가 편안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서장훈은 "혹시라도 아이가 생긴다고 하면 아마 드리기 어려운 말씀일 수도 있는데 지금 여기 나오는 집 보다는 제가 그래도 상황이 나을 테니까. 제 입장이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이거는 해보니까 엄마 아빠 만의 힘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를 보기가 너무 힘들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냥은 저도 힘들 것 같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게, 엄마 아빠가 일을 한다면 굉장히 어려운 일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출연하는 신개념 돌봄 예능프로그램으로 오는 6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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