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폴 포그바는 24시간 동안 88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포그바는 맨유와의 미래에 대해 무성한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의 경험을 기록하기 위해 24시간 동안 88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포스팅은 헬스장에서 훈련하는 모습, 콘서트 관람, 팬들과 사진 찍는 모습, 자선 단체 방문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모습의 사진에는 "나는 그들이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을 한다!"는 글을 함께 적었다.
이번 주 맨유는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한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와 관련된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그러나 우선은 휴가를 마치고 올드 트래포드로 복귀할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호주 A리그 퍼스 글로리와 1군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포그바는 아디다스 아시아 투어 중 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다"고 밝히며 맨유를 떠날 것을 암시했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다음 시즌 자신의 계획에 포그바를 포함시키며 거취는 오리무중에 빠졌다.
한편, 포그바는 지난 12월 조제 무리뉴 감독이 해임된 지 약 30분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웃는 이미지를 게재한 바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포그바 인스타그램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