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02 23:11 / 기사수정 2010.03.02 23:11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온게임넷 해설위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민이 현역 시절 자신을 패퇴시킨 천적 이윤열을 꺾으며 복수용달 사상 최대의 이변을 연출했다.
2일 온게임넷을 통해 방영된 복수용달 8화에서 강민이 이윤열과의 3전 2선승제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방송 최초로 해설가가 현역 선수를 상대로 복수전을 신청하며 이윤열과의 자존심 대결이 성사된 이날 방송분에서 강민은 특유의 독창적인 전략과 운영을 선보이며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이윤열 역시 실제 공식전을 치르듯이 침착하면서도 끈기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올드 게이머들의 경기를 고대해온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사했다.
특히 강민은 하이트 스파키즈의 숙소에서 김창희 등 소속 선수들과 맹연습에 돌입하며 이번 대결에 대한 승리의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녹화 당시에는 현역 시절을 보는듯한 살아있는 플레이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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