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아론 완-비사카(크리스탈 팰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완-비사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오는 금요일에 맨유 이적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완-비사카는 21세 이하 유럽 선수권 대회를 마치고 곧바로 맨체스터로 향했다고 전해진다. 전날 맨유는 5000만 파운드(약 733억 원)에 팰리스와 완-비사카에 대한 합의를 마쳤으며 그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캐링턴 훈련장에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맨유는 2018-2019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얻지 못했다. 이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 개편을 선언했다.
솔샤르 감독은 잉글랜드의 인재들을 우선으로 생가하고 있으며, 완-비사카를 미래가 가장 촉망한 유망주 중 하나로 여겼다. 때문에 프리시즌 돌입 전에 완-비사카 영입을 원했고, 팰리스와의 협상 끝에 그를 품에 안게 됐다.
예정대로 절차가 완료될 경우 완-비사카는 맨유에서 역대 5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다. 1~4위까지는 폴 포그바(8900만 파운드), 로멜루 루카쿠(7600만 파운드), 앙헬 디 마리아(5970만 파운드), 프레드(5200만 파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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