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연애의 맛2' 커플들이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알고 지냈던 두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숙행 이종현, 오창석 이채은, 고주원 김보미, 이형철 신주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숙행은 이종현과의 소개팅을 진행했다. 이종현은 숙행보다 1살 연하로, 작은 선술집을 운영 중이었다. 숙행은 나이 차에 "앞자가 같아서 좋네요. 친구처럼"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종현의 훈훈한 외모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오골계를 먹으러 향했다. 그곳에서 결혼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나눴다. 숙행의 아버지가 궁금증에 자꾸 전화를 걸어왔기 때문. 이종현은 "마흔 되니까 (부모님이) 포기한 상태다. 예전에는 많이 얘기하셨지만"이라고 말했고, 숙행은 "프로그램 나간다고 하니까 갑자기 막.."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갑작스럽게 송가인과의 통화도 이뤄졌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각자의 하루를 보냈다. 오창석은 드라마 촬영을 하고, 이채은은 친구와 만남을 가진 것. 두 사람은 따로 떨어져 있으면서도 서로에 대한 자랑을 했다. 전화 통화를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다.
그런데 이채은이 갑작스럽게 오창석의 드라마 촬영장을 찾아갔다. 매니저에게 전화해 "음료 정도만 전달드리고 가도 되냐"고 물은 후 발걸음을 옮긴 것. 오창석은 갑작스러운 이채은의 방문에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또 이채은은 이른 오창석의 생일파티를 해줘 오창석을 감동케 했다.
고주원과 김보미는 더욱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제주도에서 하룻밤을 보낸 두 사람은 다음날 "코 골았냐"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장난을 쳤다. 점심을 먹을 땐 고주원이 김보미에게 깜짝 목걸이 선물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제주도 데이트 후, 두 사람은 서울에서 만났다. 이들은 전시회를 관람한 후 한강으로 이동했다. 한강변을 걷던 중,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놀라움을 안겼다. 7개월 만의 손 잡기에 스튜디오 멤버들은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형철, 신주리는 청계천에서 만났다. 신주리는 커피 두 잔을 사들고 이형철에게로 향했다. 이때 이형철은 신주리에게 해명의 시간을 갖게 했다. 30대인데, 40대라는 댓글로 오해를 받고 있었던 것. 신주리의 해명에 이형철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후 이들은 명동으로 향했다. 인파 속을 걸어다니던 두 사람은 명동성닥으로 갔고, 이형철은 지나가던 사람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커플 운동화도 맞췄다. 이형철과 신주리는 서로 신발끈을 묶어주며 사랑을 키웠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