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사구를 맞고 경기 도중 교체됐다.
최정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LG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정은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3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 LG 선발 신정락의 투구에 오른 팔꿈치 밑쪽을 맞았다. 통증을 호소하던 최정은 1루로 걸어나갔고,이어 나온 로맥의 볼넷과 정의윤의 적시타에 홈까지 들어왔다.
최정은 3회말 수비부터 박정권과 교체됐다. SK 구단 관계자는 "오른 팔꿈치 밑쪽 타박상으로, 큰 이상은 없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박정권이 1루수로 들어가면서 1루수였던 로맥이 3루로 자리를 이동했다. 경기 전까지 242사구로 통산 사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최정은 이날도 몸에 공을 맞으면서 사구 기록 하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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