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의 영입 계획에 대해 팬들이 불만을 표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올 여름 영입이 지지부진하자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을 향해 비난을 쏟았다"고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6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젊고 유능한 선수들로 대대적인 개편을 선언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다니엘 제임스밖에 영입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팬들이 화가났다고 매체는 전했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 아론 완-비사카(크리스탈 팰리스),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브루노 페르난데스(CP스포르팅) 등 수 많은 스타들을 물망에 올렸다. 제임스 역시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지만, 하나 뿐인게 화를 돋군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방출 명단에 올린 마르코스 로호, 프레드, 알렉시스 산체스는 팔리지 않으며 폴 포그바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또한 우드워드 부회장은 풋볼디렉터를 임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등의 조언을 무시하며 임명을 미루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이제 7월이 다 되어가며 프리시즌이 시작한다. 우리가 계약한 선수는 단 한 명이고, 아무도 클럽을 떠나지 않았다. 정말 엉망진창이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또 "클럽이 방향을 잘못 잡고 있어. 과연 다음 시즌엔 몇위를 할까" 등의 목소리를 냈다.
justinwhoi@xportsnewsc.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