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유벤투스와 마티아스 데 리흐트간 합의가 가까워졌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6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데 리흐트 영입에 대한 확신이 높아졌다. 다음 24시간이 거래를 성사시키는데 결정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이미 데 리흐트와 접촉을 했다. 내일은 미노 라이올라가 데 리흐트의 연봉을 두고 협상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비수 데 리흐트는 19세의 나이에 주장완장을 차고 아약스를 이끌었다. 아약스는 2018-2019 에레디비시(네덜란드 1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같은 활약에 데 리흐트는 유벤투스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재르맹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아약스 동료였던 프랭키 데 용의 새로운 둥지이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바르셀로나 쪽으로 기우는가 싶었지만, 유벤투스로 향할 확률이 높아졌다.
데 리흐트 역시 유벤투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데 리흐트가 연봉과 수비 주전 자리 경쟁 등을 고려해 유벤투스를 더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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