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제구' LG 이우찬, KIA전 4⅓이닝 5볼넷 4자책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선발 이우찬이 4⅓이닝 5실점(4자책) 후 임찬규와 교체됐다.

이우찬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4⅓이닝 7피안타 5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제구 난조 속 5회를 채우지 못했다.

1회 김주찬을 2루수 땅볼로 잡으며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그러나 박찬호에게 안타, 안치홍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창진마저 볼넷으로 내보냈다. 터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했다. 김선빈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한승택을 낫아웃 삼진 처리했다.

2회 유재신을 삼진 돌려세운 후 김주찬에게 2루타를 맞았다. 박찬호를 우익수 뜬공 돌려세운 후 안치홍을 다시 볼넷 출루시켰다. 최형우를 1루수 땅볼로 잡았다.

3회 이창진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후 터커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김선빈을 2루수 땅볼, 한승택을 1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4회 유재신에게 2루타를 맞은 후 김주찬을 투수 직선타로 잡았다. 그러나 박찬호의 안타 때 좌익수 실책이 겹쳤고, 안치홍의 2루타로 추가 2실점했다. 최형우를 2루수 땅볼, 이창진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5회 선두타자 터커를 볼넷 내보낸 후 김선빈을 투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이후 마운드는 임찬규로 바뀌었다. 유재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터커가 득점하며 4자책점으로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