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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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임수정X이다희, 실검 조작한 지승현에 '통쾌한 복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20 06:40 / 기사수정 2019.06.20 02:5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 이다희가 실검을 조작한 배후 지승현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하 '검블유') 5회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의 실시간 검색어 1위가 조작된 것임이 밝혀졌다. 

이날 자살을 시도했던 배우 한민규가 포털사이트 임원과 스폰서 관계라는 내용으로 찌라시가 퍼졌다. 사람들은 포털사이트 임원이 청문회에서 얼굴이 알려진 배타미라고 생각했고, 이에 배타미는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올랐다. 

박모건(장기용)은 곤란한 상황에 처한 배타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이어 "당신 데려오면서 적어도 내 집에서 나쁜 생각 안 나게 해줘야지 생각했다. 당신이 오늘 밤 잠 못 들어도 그게 나 때문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위로했다. 이에 배타미는 "그런 용도로 네 감정 이용하고 싶진 않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다음날, 점유율 역전 TF 팀원 홍유진(하승리)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타미를 실검에 올렸다. 갑자기 7위로 진입해서 4위, 1위까지 이 모든 게 6분 만에 일어났다"라며 실시간 검색어가 조작된 것임을 알렸다. 이에 배타미는 "누가 이렇게 스케일 크게 날 미워하는 거냐"라며 화를 냈다. 

민홍주(권해효)는 배타미와 차현(이다희)을 따로 불러내 "회사가 타미를 보호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 사이버 수사대에 넘기는 건 할 수 없다. 조작된 포털 실검은 우리뿐만 아니라 포털업계 전체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에 차현은 "타미는 이 사건의 배후를 알 권리가 있다"라고 반박했고, 민홍주는 "나는 회사를 지킬 의무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었던 홍유진은 실검을 조작한 업체랑 업체 사장 신상정보를 알아내 배타미에게 전했다. 배타미는 민홍주를 찾아가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일을 모른 척해달라. 나를 실검에 올린 검색어 조작 업체를 알아냈다. 물론 비공식적인 방법이었고 불법이었다. 나는 그 업체에 찾아가서 배후를 알아낼 거다. 이 일이 잘못됐을 경우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이제는 내 탓 그만하고 남 탓하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배타미는 실검을 조작한 업체 사장과 마주했다. 배타미를 알아본 업체 사장은 도망을 쳤고, 이를 배타미가 쫓았지만 따라잡기는 무리였다. 그 순간, 차현이 나타나 업체 사장을 잡았다. 

업체 사장은 배후의 정보가 있는 서류를 배타미에게 건넸다. 이후 배타미는 배후를 궁금해하는 차현에게 "반쯤은 예상했고 반쯤은 아니길 바랐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실검을 조작한 사람은 송가경(전혜진)의 남편 오진우(지승현)였다. 배타미는 오진우를 찾아가 "명분이 없지 않냐"라며 실검을 조작한 이유를 물었고, 이에 오진우는 "내가 하겠다고 하면 그게 명분"이라고 답했다. 이에 배타미는 "나를 공격할 목적이 아니었네. 송가경을 지킨 거다. 지라시의 주인공이 송가경이라서"라고 말했다.

이후 배타미는 오진우가 건넨 돈을 받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사무실을 나가는 길에 송가경과 마주쳤고, "선배는 알고 있었냐. 나 실검 1위로 만든 게 선배 남편인 거?"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송가경은 남편 오진우에게 "당장 사과하라"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오진우는 "이미 크게 보상했다"라고 답했다.

밖으로 나온 배타미는 차현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차현은 배트 두 개를 가지고 등장했고, 두 사람은 오진우의 차를 박살 냈다. 이를 본 오진우는 "지금 뭐 하는 거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배타미는 오진우가 건넨 돈을 바닥에 던지며 "이거 받아라. 촌스럽게 굴지 말고. 나도 보상은 했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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