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폴 포그바가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전망이다.
포그바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다른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며 맨유를 떠날 것을 암시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 "올 여름 이적시장이 열려도 포그바는 맨유에 남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처음 맞는 풀시즌 계획 중 핵심으로 포그바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포그바는 2016년 당시 막대한 이적료(8900만 파운드, 한화 약 1336억 원)을 지불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몸값에 비해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포그바 역시 많은 비난속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행복하지 않아 한다고 전해졌다.
이에 포그바에 대한 끊임 없는 이적설이 쏟아졌다. 레알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유벤투스도 포그바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포그바도 맨유 유니폼을 벗고 싶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이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포그바를 다시 붙잡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솔샤르 감독이 맨유에서 첫 풀시즌을 맞는 만큼 포그바를 핵심 멤버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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