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올드스쿨' 럭키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한민관, 알베르토, 럭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창열은 "굉장한 유명한 대한외국인들이 나오셨다. 요즘 활약이 대단하다. 한국말을 잘 하시니까 문화, 역사도 굉장히 잘 아시더라"라며 운을 뗐다. 또 한민관은 럭키와 알베르토를 위해 미리 준비해온 인도어, 이탈리아어를 뽐내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이어 김창열이 "알베르토 씨는 최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활약 중이다"라고 말하자 알베르토는 "너무 재밌다. 맨 처음에 제 친구들이 왔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친구들도 사실 한국을 올 기회가 없는데 여행 와서 너무 좋아했다"라고 답했다.
또 "예전에는 친구들에게 순대랑 소주 마셨다고 하면 공감을 못했는데 이제는 말 하면 딱 안다. 맛있었겠다고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럭키는 "제 친구들은 다시 안 왔으면 좋겠다. 이것저것 계속 알려달라고 하고 해달라고 해서 너무 힘들었다. 친구들 오고 싶어해도 바쁘다고 오지 말라고 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그러자 알베르토는 "보통 친구들이 떠나면 다들 슬퍼하는데 럭키는 친구들 가고 표정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하자 럭키는 "인도는 친구 관계가 약간 괴롭히는 게 있다. 그게 친해지는 거다. 보통 촬영 때, 다른 친구들은 공항에 안 갔지만 친구들이 계속 다시 가버리겠다고 해서 저만 유일하게 공항 픽업하러 나갔다"며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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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