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8 12:34 / 기사수정 2010.02.18 12:34
왕 멍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 048의 기록으로 골인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왕 멍은 지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2회 연속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단거리 1인자임을 재확인했다.
이미 2009-10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500m 단거리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보였던 왕 멍의 적수는 없었다. 준준결승, 준결승에서 빠른 스타트로 마지막까지 내내 1위를 달렸던 왕 멍은 결승에서도 빼어난 스타트 능력으로 곧바로 1위로 치고 올라가 이를 끝까지 유지, 마침내 올림픽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2위는 마리안느 세인트-겔라이스(캐나다)가 차지했으며, 3위는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이은별(연수여고)이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2조 최하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 왕 멍 (C) 엑스포츠뉴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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