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임원희가 서장훈의 예민함을 폭로했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의 배우 임원희, 김동준, 이엘리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원희는 서장훈에 대해 "잠귀가 예민하다. 화장실 가려다가 '끼익' 소리가 나면 깬다. 심장이 멈출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불 꺼진 방에서 팩소주를 먹었다. 메추리알을 소리없이 먹으려다가 (껍질을) 삼킬 뻔했다. 내가 혼자 술을 왜 이렇게 먹어야하나 화가나다가도 옆에 보면 공룡이 자고 있는 것 같아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임원희는 아침 8시에 출발해야하면 새벽 4시에 일어난다. 밤에 자다가 눈 떴다가 너무 놀랐다. 새벽 3,4시에 침대 위에 양반다리하고 앉아 있더라. 놀라서 물어보면 원래 일찍 일어나서 준비한다고 한다. 그리고 소리 다 내서 잠에 못들게 한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