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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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남궁민, 모던 vs 허당 오간 '반전 일상'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15 06:40 / 기사수정 2019.06.15 01:2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남궁민이 모던과 허당을 오가는 일상을 공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남궁민이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궁민은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는 집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강뷰를 자랑하는 남궁민의 집은 모던함 그 자체였다.

남궁민은 집에 사람이 있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차가운 느낌의 모던한 집을 원했다고 밝혔다. 남궁민의 생각이 적극 반영된 집은 모델하우스를 연상케 할 정도였다. 옷방 역시 의류 매장처럼 정리해 놓은 상태였다.

남궁민의 집은 모던했지만 남궁민의 일상은 허당기가 묻어나고 있었다. 남궁민은 드라마 속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느긋하게 움직이며 멍 때리는 얼굴도 자주 보여줬다.

남궁민은 운동을 자주 하려고 만들었다는 '남궁짐'에서 목운동에 좋다는 고무줄 당기기 운동만 잠깐 했다. 다른 기구 근처에는 가지도 않고 거실로 나와 지정석에 앉아 있었다.

남궁민은 빵, 라면 등을 좋아하는 식성을 드러냈다. 그동안 드라마 촬영으로 밀가루를 먹지 못한 남궁민은 아침부터 빵으로 배를 채웠다. 오후에는 마트에서 사온 비빔라면을 조리해 먹었다.


남궁민은 요리에는 소질이 없었다. 라면을 끓여도 맛이 없다고 털어놓으며 물 맞추기가 어렵다고 했다. 멤버들은 남궁민이 보통 가장 만들기 쉽다는 라면을 어려워하자 놀랐다. 이에 박나래는 남궁민을 두고 '요똥'이라고 했다. 남궁민은 요똥의 뜻을 뒤늦게 알고 빵 터졌다.

남궁민은 헬스장을 찾아 고강도 운동을 하고자 했으나 약해진 체력을 실감하며 기본 운동으로 돌아갔다. 남궁민은 그 사실을 애써 부정하며 과거 전력을 어필했다.

남궁민은 "남자는 머리빨"이라는 얘기를 하며 머리카락을 수없이 만진 끝에 숍에서 하고 나온 것처럼 잘 세팅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러더니 갑자기 소파에 누웠다. 중력을 이용해 머리의 볼륨감을 살릴 의도였다.

남궁민은 이미지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집과 달리 실제 생활에서는 반전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남궁민의 일상은 오는 21일 방송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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