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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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저그전 극복-16강 진출 두 마리 토끼 잡나?

기사입력 2010.02.17 10:48 / 기사수정 2010.02.17 10:48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최근 위너스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이스트로 박상우가 스타리그 무대를 통해 저그전 극복을 위한 일전에 나선다.

박상우는 17일 진행되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 C조 경기에서 배병우(KT)와 1차전을 치르고, 1차전에서 승리할 경우에는 36강 시드를 확보한 한상봉(웅진)과 2차전 경기를 치른다. 특히 상대 선수 모두 각 팀의 저그라인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서 그간 약한 모습을 보인 저그전을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현재 진행 중인 위너스리그에서 이영호(KT), 김명운(웅진)과 나란히 다승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상우는 이번 36강을 통해 저그전을 극복함과 동시에 스타리그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박상우에게 최대 난적은 웅진 저그라인 투톱 중 한 명인 한상봉. 특히 36강 시드 확보로 2차전만 치르면 되는 강점이 있어 한상봉 특유의 올인성 전략에 당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배병우의 경우 스타리그 첫 진출이지만 프로리그에서 간간이 S급 선수들을 잡아온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스타리그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세 선수가 펼치는 일전은 17일 저녁 6시 30분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사진=이스트로 박상우 ⓒ 온게임넷]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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