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의 몸값으로 최소 1억 5천만 파운드(한화 약 2,250억 원)을 요구했다.
영국 스포츠 매체 GiveMeSport는 13일(한국시간) "맨유가 올 여름 포그바를 팔기 위해 최소 1억 5천만 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등 여러 구단에서 포그바를 원하고 있다. 문제는 맨유가 포그바의 비싼 몸값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포그바는 올 시즌 맨유에서 힘든 시즌을 보냈다. 특히 조제 무리뉴와 마찰을 빚으며 전반기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3골을 넣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라는 평이다.
이 매체는 "맨유는 2016년 당시 포그바에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때문에 포그바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라고 전하며 만족스러운 시즌은 아니었음을 밝혔다.
이어 "포그바가 받은 비난을 고려하면 그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면서 "포그바의 몸값을 고려하면 어느 팀을 가든지 높은 기준점을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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