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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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의혹'에 방송가도 불똥…'정글·그부개' 측 "상황 파악중"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6.12 11:46 / 기사수정 2019.06.12 12:0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아이콘 비아이가 마약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가에도 불똥이 튀었다. SBS '정글의 법칙'과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가 직격탄을 맞게 됐다.

'정글의 법칙'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소식을 확인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랜드 부다개스트' 관계자 역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비아이의 마약 투약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공개된 대화는 지난 2016년 이뤄진 것으로 비아이는 A씨에게 대마초 흡연 사실을 직접 밝히며 LSD 구매를 요청했다.

이후 A씨는 마약딜러 C가 경찰에 고객 명단을 진술하면서 체포됐다. 이때 비아이의 이름도 나왔다. A씨는 용인경찰서에서 이뤄진 1차 피의자신문에서 카톡 내용이 사실이며, 비아이의 요구로 LSD 10장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A씨가 3차 조사에서 진술을 번복했고, 비아이는 경찰에 소환되지 않았다.

비아이는 현재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로스트 아일랜드' 편 후발대로 촬영을 마친 상황. 선발대 방송이 지난주 끝났고, 후발대 첫 방송이 오는 15일로 예정돼 있다. 이에 제작진은 긴급하게 상황을 파악 중이다. 또한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는 현재 단 2회까지 방송된 상황에서 불똥을 맞게 됐다.

이와 관련해 비아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확인 후 답변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비아이의 마약 의혹으로 방송가도 영향을 받게 된 가운데,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dpdms1291@xportsnew.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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