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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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김래원이 전한 #낚시 사랑 #'롱 리브 더 킹' #강윤성 감독

기사입력 2019.06.07 12:01 / 기사수정 2019.06.07 12:0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배우 김래원이 '롱 리브 더 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으로 돌아온 김래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김래원에게 "평소 어떻게 지내냐"고 질문했다. 김래원은 "집에서 영화 시나리오를 보거나, 영화를 본다. 특히 낚시를 취미 이상으로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가 좋다'라는 말보다 '저 사람 낚시 샤프하게 잘한다'는 말이 더 듣기 좋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래원은 '프리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한석규와 낚시터에서 만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한 번도 뵌 적이 없었다. 선배님이 내가 낚시를 좋아하는 걸 알고 촬영 전에 낚시터에서 만났다"며 "한동안 함께 낚시하러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때와 달리 낚시터에서 대화를 많이 했다. 한석규 선배님이 미리 밥을 차려놓고 깨워주시는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DJ 박선영은 "('롱 리브 더 킹') 원작 웹툰과 김래원 씨 이미지가 싱크로율 100%라고 하더라.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김래원은 "인터넷에서 제 사진과 웹툰 속 인물을 비교 한 것을 봤다. 생각해보니 이미지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선영은 "과거 영화에서 봤던 김래원 씨 이미지와 일치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래원은 '롱 리브 더 킹' 웹툰 원작에 대해 "영화 출연을 결정하고, 웹툰을 4-5회까지 봤다. 그 이후로는 유료라서 안 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감독님께 물어보니 '굳이 안봐도 된다'고 말했다. 웹툰을 보면 그 틀 안에 갇힐 것 같았다"며 소신을 밝혔다.

박선영은 강윤성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질문했다. 김래원은 "최고였다. 너무 좋았다"며 "배우가 스스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해주시는 분이다. 그래서 배우들이 더 열정적이고 자유로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도 다들 너무 좋아한다. 호흡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배우들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깊은 신뢰를 나타냈다. 

김래원은 '롱 리브 더 킹'을 멜로 장르라고도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액션, 느와르 등 거친 장르로 보신 것 같다. 그런데 저는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멜로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우리 영화를 두고 정치, 조폭 미화 영화가 아니냐는 편견을 가지는데 즐길 수 있는 멜로에 가까운 오락영화"라고 소개하며 "언론 기자, 관계자 분들이 좋게 봐주셨다. 많이 보러 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롱 리브 더 킹'은 목포 최대 조직인 팔룡회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우연한 사건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려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19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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