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한 한국 U-20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무패' 세네갈이다.
한국은 9일 오전 3시 30분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세네갈과 2019 FIFA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두고 겨룬다. 이날 세네갈을 꺾으면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무려 36년 만에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인 4강에 오른다.
세네갈은 이번 대회에서 '무패' 행진 중인 아프리카 강팀이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A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나이지리아를 2-1로 이겼다.
특히 아마두 사냐(20, 카요르 풋) 경계령이 떨어졌다. 아마두 사냐는 4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다. 타히티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경기 시작 9.6초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U-20 역대 최단시간 골을 달성했다.
사냐와 함께 이브라히마 니아네(20, FC 메스)도 주의해야한다. 2017년에 메스에서 데뷔한 니아네는 소속팀에서 63경기 12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골을 기록했다.
세네갈은 전체적으로 스피드와, 개인기가 위협적이다.
한국이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미국-에콰도르전 승리팀과 준결승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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