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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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주면 제대로 준다"...'초사랑' 구자성, 김재경과 본격 연애 시작

기사입력 2019.06.05 10:34 / 기사수정 2019.06.05 11:16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구자성이 김재경과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기대주(구자성 분)와 베로니카박(김재경)은 장례식에서 재회했다. 새벽내내 기대주를 기다리다 지친 베로니카박은 결국 불만을 털어놓고, 기대주도 그녀를 기다렸음을 고백한다.

베로니카박은 "이상한 남자네. 그렇게까지 내가 보고 싶었으면 한 번 놀아줄 만도 한 것 아니냐"고 말했고, 그 말에 실망한 기대주는 "여전히 절 진지하게 만날 생각은 없나보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서운함이 폭발한 베로니카박은 "내 옆에 오는 사람들은 인맥 쌓으려 온다. 그래서 깨달은 게 있다. 나는 사랑이 글렀구나. 그래서 그냥 눈에 띄는 남자 만나서 놀면서 살기로 한거다"고 말했다.

그 말에 기대주는 "나를 못 믿겠으면 안 믿어도 된다. 꼭 내가 아니어도 된다"고말해 베로니카박의 마음을 흔들었다. 결국 베로니카는 기대주에게 한 달만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제안했고 기대주는 "나는 마음 주면 주고, 접으면 접었지 중간 같은 건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노력해보겠다. 그게 당신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라고 말하며 베로니카의 손을 잡아 본격적인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꽃길에 예상치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도민익(김영광)이 기대주에게 베로니카 박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것. 정갈희(진기주)가 베로니카 행사를 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기대주는 갑작스러운 도민익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했다.

기대주는 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던 베로니카에게 "오늘 못 갈 것 같다"고 말해 그녀를 또 한 번 절망케 했다. 각기 다른 베로니카를 두고 20년 넘게 지켜온 도민익과 기대주의 우정이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기대주와 베로니카의 이제 막 시작된 로맨스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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