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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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요키시, SK전 5⅔이닝 4K 무실점 '5승 요건'

기사입력 2019.06.04 20:06 / 기사수정 2019.06.04 20:35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가 한 점 차 리드에서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요키시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7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최근 2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던 요키시는 이날 5⅔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81개.

이날 처음으로 포수 박동원과 호흡을 맞춘 요키시는 1회 김강민을 초구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고종욱을 투수 땅볼, 최정을 중견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2회에는 로맥 투수 땅볼 후 정의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이재원 삼진, 나주환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선두 배영섭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성현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김강민 삼진으로 이닝 종료. 4회 요키시는 최정 볼넷, 정의윤 좌전안타로 2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이재원 우익수 뜬공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요키시는 5회 나주환, 배영섭 연속 삼진 후 유격수 김하성의 호수비로 김성현을 땅볼 처리했다. 6회에도 올라온 요키시는 김강민 유격수 땅볼, 고종욱 중전안타 후 최정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다음 투수 한현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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