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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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다익손 보내고 '긴급 투입' 이케빈, 1군 데뷔전 결과는?

기사입력 2019.06.04 01:3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4일 화요일

고척 ▶ SK 와이번스 (이케빈) - (요키시) 키움 히어로즈


다익손 교체로 선발 기회를 얻은 이케빈의 첫 투구는 어떨까. 2016 2차 2라운드 11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던 이케빈은 올 시즌 전 SK로 이적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10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고, 1군 등판은 처음이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요키시가 등판한다. 앞선 LG전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는데, 5회까지 호투를 펼치다 6회 급격히 무너졌다. 투구 패턴 변화로 반전투를 일궈낼지 주목된다.

광주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터너) KIA 타이거즈

연승 후 2연패를 당한 KIA가 홈에서 두산과 맞붙는다. 앞선 부진을 딛고 3경기 연속 호투한 터너가 선발로 나선다. 29일 한화전에서는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기도 했다. 두산전 등판은 처음이다. 유희관 역시 못지 않은 호투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직전 등판인 29일 삼성전 7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 KIA전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9를 거뒀다.

대구 ▶ NC 다이노스 (구창모) -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나란히 연패를 마감한 NC와 삼성이 격돌한다. 선발 3연승 중인 NC 구창모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은 구원 보직으로 삼성을 만나 1이닝 무실점한 바 있다. 삼성은 신인 원태인을 앞세운다. 5월 5경기를 모두 선발로 치러낸 원태인은 한 달간 1승 2패 평균자책점 3.49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NC전 첫 등판에서도 좋은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잠실 ▶ KT 위즈 (쿠에바스) - (이우찬) LG 트윈스

유강남, 정상호가 모두 부상 이탈한 LG가 '안방 비상'에 걸렸다. 당분간 이성우가 선발 마스크를 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우찬이 선발 등판한다. 이우찬은 29일 키움전에서 6⅓이닝 1실점 호투로 2승째를 따낸 바 있다. KT 쿠에바스는 29일 SK전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한 복귀전을 치렀다. 올 시즌 LG전 등판은 처음이다.

울산 ▶ 한화 이글스 (채드벨) - (장시환) 롯데 자이언츠

주춤한 한화와 위닝시리즈를 거둔 롯데가 울산에서 격돌한다. 6위 지키기에 사활이 걸고 있는 한화는 채드벨의 호투가 절실하다. 지난 29일 KIA전 시즌 5패를 안았지만, 성적은 8이닝 3실점으로 준수했다. 롯데는 장시환이 선발로 나선다. 29일 NC전 3이닝 4실점했으나 수비가 도와주지 못했다. 중심타선이 힘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투타 조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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