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로맨틱펀치가 몽니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엘튼 존 특집으로, 손승연, 남태현, 스바스바, 김호영 등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몽니와 로맨틱펀치의 세 번째 대결이 이루어졌다. 몽니는 'Your Song'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몽니는 애틋한 감성으로 진심을 다해 노래했고, 객석은 감동의 물결이었다.
바버렛츠의 안신애는 눈물을 흘렸고, 손승연은 "몽니의 무대를 처음 보는데, 김신의 씨의 탄탄한 보컬에 놀랐다"라고 전했다. 김호영은 "형. 우리 친하게 지내요"라며 김신의에게 달려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 결과 몽니는 426점으로 김호영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로맨틱펀치는 'Crocodile Rock'으로 무대를 꾸몄다. 엘튼 존의 미국 첫 공연 '트루바도어' 공연을 구현해보려고 했다"던 로맨틱펀치는 엘튼 존의 미국 초연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악어 탈을 쓴 소속사 대표도 함께였다.
로맨틱펀치는 화려한 무대매너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무대를 장악했고, 정재형은 "완벽한 오마주 무대였나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김영우는 "마지막 무대로 손색없었다. 피날레로 좋은 선물이었다"라고 했고, 남태현은 "로맨틱펀치의 무대를 보면 제가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두 번의 대결에서 한 번씩 우승을 주고받았던 두 밴드. 세 번째 대결의 승자는 로맨틱펀치였다. 몽니는 로맨틱펀치에게 트로피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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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