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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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2' 이수근, 싱크대 막혀 분노…범인 색출

기사입력 2019.05.31 22:36 / 기사수정 2019.05.31 22:3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강식당2' 오픈 직전 싱크대가 막혔다. 

31일 방송한 tvN '강식당2' 첫 회에는 새롭게 '강식당'을 오픈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강식당' 영업 첫 날 본격적인 오픈 준비가 시작됐다. 요리를 제외한 모든 일을 담당해야하는 이수근은 싱크대가 막히자 분노했다. 하수구가 막혀있었다. 이수근은 "누가 비트 깠어. 여기서"라고 황당해했다. 

강호동이 범인으로 몰렸다. 이수근은 "밑에 호스가 다 막혔다. 설거지가 제일 중요한 거 모르냐"며 강호동에게 항의했다. 

강호동이 디저트부 싱크대에 등장하자 은지원은 "여기도 막히면 끝나니까 안된다"며 막아섰다. 강호동은 자신이 범인이 아닐 것이라고 강력 주장했다.

강호동은 "배려 존중해야하는데 큰일났다. 어떡하냐"고 목소리를 높이고 말았다. 그는 "여기도 막히지 말라고 한 은지원의 말이 자극적이었다"고 속상해했다. 또 "피오가 비트 갈라고 해서 간 것 밖에 없다"고 하소연을 했다. 

그 뒤 송민호는 "내가 설거지 할 때 망을 한 번 뺐다"며 "그때 들어간 것 같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알게된 이수근도 강호동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의 확인에 따르면 송민호가 설거지를 끝내고 거름망을 꺼낸 것은 맞았다. 그러나 거름망이 빠진 상태로 물은 붓거나 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일일이 손으로 비트 껍질을 꺼내 버렸었다. '강식당2' 제작진이 추측컨데, 우연찮게 비트 껍질 하나가 호스를 단단히 막으면서 벌어진 일이었던 것. 

결국 이수근이 직접 싱크대를 뚫는데 성공해 다시 오픈 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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