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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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표출' 호잉 "승리 열망에 순간적 행동, 의도는 없었다"

기사입력 2019.05.31 17:57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이 도루 과정에서 나온 감정 표현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0일 대전 KIA전 8회 전상현의 4연속 견제구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 호잉은 이후 2사 1루 상황에서 2루 도루에 실패한 뒤 KIA 김선빈의 글러브를 치고 심판에게 불만을 표했다. 코치진과 선수들이 말리면서 사태가 커지지는 않았지만 호잉의 태도가 과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31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만난 한용덕 감독은 "팀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과한 행동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수비수가 팔로 막았다고 생각을 하면서 그런 행동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호잉은 구단 관계자를 통해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해서 순간적으로 나온 행동이다.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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